세상을 이기는 뱅크코칭샘

 

안녕하세요 뱅크코칭샘입니다. 고3 학생들이 벌써 수능특강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특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최근 수능특강사용설명서 교재에 대해서 학생들이 사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것 같아서 제가 직접 구입해서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이 책은 수능특강에 실린 작품들에 대해서 EBS의 설명이 들어가 있는 책입니다. 책값은 12,500원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은 가격입니다.




 


 

이 수능특강사용설명서는 2020학년도 수능 연계 교재로써,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 감수하였습니다'라는 평가원 감수 딱지가 붙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교재의 출처나 감수 등에 대한 정확한 표명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긴 합니다. 이 교재를 사서 봐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야하는건지, 참고만 해야하는건지 교재에 있는 설명이 실제 수능문제에 어떻게 반영이 되는지 설명이 없으니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이 수능특강사용설명서 문학 어떤책인지에 대한 장단점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학생의 수준과 공부 상황에 따라서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

저도 이 교재를 한번 살펴 보았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학생마다 이 책에 대한 느낌이 다를 것 같습니다. 하위권이라서 작품을 하나하나 뚫어봐야 하는 학생이나 분석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고, 어느정도 문학의 개념이 잡힌 학생에게는 크게 도움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교재였습니다. 어쨋든, 수능 연계 교재이기도 하고 EBS에서 나왔다고 하니 몇 작품을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둘째, 낯선 작품이나 유명하지 않은 작품의 해설이 있어서 좋다.

현대 시 중에서 교과서에 실려 있지 않고 유명하지 않아서 개념서나 문제집에서 조차도 찾아보기 힘든 '초록 바람의 전언'을 이 수능특강사용설명서 문학편에서 보았습니다. 이렇게 유명하지 않은 작품을 공부 할 때, 작년에 힘든 경험이 있던 학생들이라면, 이런 작품의 경우는 이 교재가 확실히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셋째, 문제는 실려 있지 않아서 활용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의 공부 상황이나 계획에 따라서 개념서에 없거나 모르는 문제가 있을때만 참고서 정도로 사용하는 경우에 사용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는 해석이 난해하고 어려울 경우에는 도움이 되고, 문제에 대한 예시는 없어서 문제에 대한 활용은 이 교재에서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