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기는 뱅크코칭샘

안녕하세요, 토요일은 항상 대학원 동료들과 아침 7시부터 수업하는 날이라서 힘들기도 하고 지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늦은 나이 공부하고 나니, 신나기도 하고 체력의 중요성도 생각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안양 범계의 멋진 디저트카페 보메비체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4시에 끝이 났지만 그냥 돌아가기에는 너무 아쉬운 우리 4명의 동기는 범계 디저트카페를 검색한 후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디저트카페에 보메비체에 왔습니다.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많이 달지 않은 홍차에 직접 구운 수제 디저트가 일품인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분위기가 엔틱하고 유럽 동화속 같에서 나올 것 같은 찻잔과 인테리어가 이국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흔히 만날 수 없는 엔틱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차 덕분인지, 아니면 주말 탓인지 몰라도 젊은 손님들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앉을 공간 확보하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인 것 같았는데요, 가게 내부에 들어설 때 나는 홍차향이 너무 좋아서인지, 마음의 여유를 두고 자리를 찾아 앉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앉은 자리에는 귀여운 곰인형도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한복을 입고 있는 곰인형이 홍차와 이상하게도 잘 어울리는 느낌도 들고 같이 디저트 먹는 느낌도 들고 재밋는 인테리어 소품이었습니다.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으니, 아기가 있는 가족 단위의 분들이 이용하기에도 편한 공간 같았고, 무엇보다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홍차를 만나볼 수 있어서 커피를 마시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공간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문이 꽤 넓게 트여 있어 답답한 느낌 또한 전혀 느낄 수 없었는데요, 예쁜 공간 인테리어와 디저트 때문인지 몰라도 데이트하는 젊은 커플들도 종종 보이고, 대학생이나 학생 단위의 여성분들이 주 고객으로 보였습니다. 의자도 편한한 편이어서, 대체적으로 편안하게 앉아서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디저트카페 보메비체 데스크 쪽에서는 보메비체의 대표 메뉴로  보이는 메뉴 사진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예쁜 과일들과 함께 디피되어 있는 수플래 팬케이크와, 크로크 마담이라는 토스트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주로 브런치 타임을 타겟으로 구성된 느낌의 메뉴였습니다. 하얀 메뉴판이 유난히 잘 보여서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이 곳을 둘러보다 보면, 빈티지함과 함께하는 엔틱한 소품들이 아주 눈에 띄는 편입니다. 낡은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살짝 손이 탄 느낌의 따뜻한 컬러들로 구성된 소파들이나 인테리어 아이템들이 편한안 느낌을 주는 듯 하였습니다. 아무 모던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는 아니었지만, 가게 특유의 엔틱함과 독보적인 느낌으로 구성된 가게 내부였답니다.



안양 범계 디저트카페를 검색해서 찾아오게 될 만큼, 보메비체는 다양한 메뉴의 케이크를 구비하고 있었습니다. 딸기 타르트, 커피케이크, 자몽케이크 등 주로 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는 3~4개의 조각케잌 메뉴가 아닌 다양한 케이크들을 여기서 만나볼 수가 있었는데요, 케이크 집이라고 소개해드려도 무난할만큼 다양한 케이크를 보유하고 있는 디저트카페입니다.

메뉴판은 하얀 배경과 보라글씨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가게에 방문할 때부터 궁금한게 있었는데요, 바로 가게 이름 [보메비체]의 뜻이었습니다. 마침, 메뉴판 앞쪽에 '보메비체'에 대한 설명이 기입되어 있었는데요, '봄에 빛에'라는 소리운에 따라서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따뜻한 인테리어 느낌과 잘 어울리는 네이밍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은 홍차가 맛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호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애프터눈 티 세트도 만나볼 수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구성의 애프터눈 티 세트 구성을 보니, 여기가 괜히 안양 범계 디저트카페라는 명칭을 가질 수 있게 된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만 여유롭다면, 여유롭게 애프터눈 티세트를 즐겨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여심 취향저격 메뉴판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홍차 맛집인 만큼, 입문용 홍차가 따로 메뉴판에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홍차에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었는지, 새삼 느껴질 정도로 홍차 메뉴가 정말 많이 있었는데요, 주변을 둘러보니, 예쁜 티팟에 담겨져 나오는 홍차의 분위기에 반해서 한번 주문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안양 범계 디저트 카페 보메비체에는 처음 보는 느낌의 밀크티들과 홍차의 구성도 볼 수가 있었는데요, 폼폼이라는 메뉴가 카라멜 마끼아토가 연상되는 비쥬얼이 특이해서 이 메뉴 또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많은 음료의 양에 음료는 2개만 주문하고 쉐어 하기로 했는데요. 그대신,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 몇개도 함께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폼폼과 주문한 홍차가 케잌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폼폼은 전혀 달지않으면서 은은한 크림맛과 홍차의 맛지 적절히 은은하게 어울리며 전혀 자극적이지도 않은 맛입니다. 조금 아쉬운것은 양이 생각보다 작아서 30분만에 마셨습니다. 케익도 조금 단편인데 제생각에는 전혀달지 않은 홍차와 케익이 단맛과 어울려서 더욱 감칠맛이 나는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 두가지가 세트로 먹어야 하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메뉴와 편안한 시간을 보낸 안양 범계 디저트카페의 위치는 쉽게 찾아오실 수 있는 곳에 있는데요, 범계역 2번출구에서 직진을 쭉 하시면, 복잡한 번화가와 횟집, 족발집을 지나 끝 쪽에 위치한 스타벅스 맞은편 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 4층이니, 이 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