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기는 뱅크코칭샘

안녕하세요 뱅크코칭샘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이라서 어디 조용하니 다녀올 곳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백제의 도읍지였던 부여에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부여를 검색하다가 롯데리조트가 가격도 좋고 두아이랑 지내기에 괜찮을것 같아서 검색하여 가게되었어요. 그런데 가격도 저렴했고 주위에 멀지 않은곳에 역사적인 볼거리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특히 롯데리조트 옆에 백제문화박물관이 붙어있었고 리조트 안에는 아이들 놀거리인 게임방, 아쿠리리움으로 수영장, 편의점 등 소소하게 있을건 다 있었고 무엇보다 외관이 기와집을 형태로 백제의 문화적 모습을 그대로 살릴려는 롯데의 노력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특히 방구조도 전통적 방의 모습을 살리고 작지만 알차게 방도 두개여서 저희처럼 21개월 아이가 조용하게 방에서 자야하는 집은 괜찮았습니다. 보통은 스위트룸을 예약하시던데 저희는 예약이 패밀리룸만 되서 침실과 거실이 일채형이고 식탁이 따로 그리고 작은 방이 하나더 있는 형태였습니다. 보면 좀 작다고 느낄정도이긴 하지만 있을만 했습니다. 4인가족 정도가 딱 맞는 크기구요 5인은 작다고 느낄것 같습니다.



침대로 트윈으로 주시니 붙어보니 작지 않았습니다. 특히 작은 방에서는 둘째와 제가 조용하게 자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아쉬운것은 식기나 퐁퐁 그리고 치약등 일반적인 소품들은 전혀 없었고, 큰 물 하나만 들어있고, 커피2개, 컵, 큰물 정도만 제공되어서 만일 이곳에서 라면을 끌여먹거나 혹시 음식을 해먹고싶다면 불편할 것입니다. 냄비나, 퐁퐁 이런것들도 전혀 없다고 보면됩니다. 간편 음식정도나 먹을수있게 주방도 아주 작았습니다.




그리고 롯데리조트를 둘어보니 방은 조금 작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리조트 안에 수영장, 게임장 편의점이 있다는 것과 특히 조금만 걸어서 건너가면 롯데아울렛이 있어서 다양한 맛집, 옷들의 할인매장들이 있어서 필요한 물건이나 먹을 것을 다양하게 가고싶다면 건너편 롯데아울렛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저희는 마침 어린이날이고 비도 와서 아이운동화도 사고 국수도 먹고 쉬엄쉬엄 다녔더니 괜찮았구요. 아이들을 위한 키즈카페 등 생각보다 규모가 있어서 부여에서나 인근지역에서 많이오셨는지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날 고란사에 가기위해서 배를 타야했고 고란사를 가야 젊어지는 물을 마셔야 한다는 전설 이야기가 배에서 재미있었습니다. 배는 나무배로 옛날 모습을 연상하게 되는 배였고 배를 타니 방송으로 부여와 낙화암등 전설이나 역사와 관련한 방송을 재미있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배를 타기위해서는 비용이 들구요. 낙화암까지도 크게 힘들지 않아서 아이들도 갈만한 거리였습니다. 그러나 너무 어린 21개월 아이는 아빠가 가장 힘들었지만 초1정도는 열심히 걸어올라갈 거리에서 낙화암 정자에서 의자왕의 삼천궁녀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리며 장수왕의 아버지인 무왕이 선화공주와 있었던 서동에 대해서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면서 말이 가진 예언적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지요. 누가 국어선생님 아니랄까봐. 역사 지식 자랑좀 해주고 내려왔습니다. 요즘은 이왕 놀러가는거 역사적인 볼거리나 아이가 체험하면서 많이 느낄 수 있는 곳을 가려고합니다. 책을 읽히다보니, 이것저것 질문을 하는데 경험한 것과 책을 연결해 주는 것은 부모의 노력이 필요한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면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