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추천도서 논술에 도움되는 청소년개념어 도

안녕하세요, 코칭뱅크쌤 인사드립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국어도 가르치지만 요즘은 학생부 관리 즉 독서관리도 중요해서 꼭 한학기에 한개정도는 책을 읽히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그것을 진로와 현재 내 학업에 연결해서 그때 생각을 정리해보게 하는데요. 특히 아이들이 방황하고 내가 왜 공부하는지 모를때 가장 좋은것이 독서를 즐기게도 하고있습니다. 독서를 평소에 하다보면 토론능력이나, 수행평가 서술능력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능력등이 계속 개발이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독서를 많이 좋아해서 한달에 3권 이상을 동시에 읽기도 하는데, 독서만큼 기본 상식이나 지식을 쌓고 나를 성찰하면서 성숙하도록 도와주는 좋은 친구이자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요즘 읽어본 책 중 학생들에게도 권장하고 저도 즐겁게 읽었던 청소년의 기본상식을 위해 잘 정리해둔 책인 <청소년 개념어지도>라는 책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청소년 개념어지도>라는 책은 한 개념이 어떻게 다양하게 쓰이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책입니다. 개념과 개념을 연관시켜 사고하는 훈련을 돕는 책이며, EBS대표 강사인 저자가 언어, 사회, 과학, 논술, 구술, 등에 걸친 핵심 개념어 82개를 선별하여 요리하는 방법을 이야기 해주는 듯이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교과 간의 통합적 사고를 키우거나 논/구술 실전 훈련이 필요 할 때 등 청소년이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실제적인 필요에 응답하는 책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선별한 <청소년 개념어지도>에 나온 내용 중 함께 생각해봤으면 하는 다양한 TOPIC들을 선별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인문학 입문서를 찾아보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책이니, 추천되어 있는 토픽을 참고하셔서 이 책에 대해 한번 미리보기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통합사회 시대에 인문학적 기초 지식을 쌓고 기초체력을 기르게 해주는 개념어 공부를 도와주는 책입니다. ebs강사 장운의 관점이 있는 개념어 특강.

이책의 지은이 장운은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나와서 논술 강의를 시작으로해서 대표 논술 강사로 유명한 분이십니다. "개경지식과 논제분석"이라는 책을 출간하고 교과서 안팎을 넘어 수강생들에게 필요한 상식이나 철학등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강사로 유명합니다. 

책의 차례를 말해보면 1부 본성론 1강 맹자의 성선설 2강 순자의 성선설 3강 고자의 성무선악설 4강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5강 스티너의 행동주의 심리학, 2부 정치역역 6강 탈근대정치 이론 7강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8강 무정부주의 9강 자율과 타율 10강 직접민주주의와 간접 민주주의 3부 정치영역 11강 민주주의 12강 사회계약설 13강 홉스의 사회계약설 14강 로크의 사회계약설 15강 루소의 사회계약설, 16강 과두정치 17강 소크라테스와 소피스트 등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역사, 언어, 문화, 예술에 걸친 청소년들이 알아야하는 기본적인 이론과 패라다임 시대적 사상등에 대해서 알기쉽게 설명하고있습니다.

아래 질문들은 학생들과 이 책을 읽고 같이 던져본 질문들입니다. 우리들이 평소에 궁급했던 사회현상들에 대해서 우리 학생들이 질문을 던져보고 이책에서 이런 현상들이 이론을 찾아보니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1. 자본주의에서 비롯한 상품과 개념이 인간 존엄에 끼치는 영향 ( ex : 버닝썬 등 )

2. 지식자본주의가 빈부격차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3. 로크의 사회 계약설에서 파생된 자유방임주의, 경제학에서 국가나 정부의 개입이 없이 이상적인 경제 모델이 완성될 수 있는가? ( ex : 구글사태 )

4. 낭만주의자가 창의성을 중시하는 현대사회에 주는 가치는 무엇인가?

5. 문화의 개념을 알아보고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문화적 관점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6. 극단적 문화 상대주의에 대한 관점을 말해보자.

7. 난민들의 문화적 요구, 이민 정책에 대한 관점을 말해보자.

8. 사회 윤리와 개인 윤리의 관점에서 영화 <가버나움>의 주인공의 이야기 혹은 학교 폭력의 문제 탐색해보기

9. 자유주의 국가와 사회주의 국가 모델로 불로소득 배분 특징을 조사해보라.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구성하고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모아서 정리하고 그것들을 다시 하나의 사상과 사회현상으로 정하는 이런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인간이 발전하고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어떤 존재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되는 책이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이시대에도 우리가 한 역할을 구성하게되고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주체의식과 의미를 가지게되는 지식과 의식의 확장이 일어나게된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일고 나서도 학생들이 한참을 어려워하면서 고민하면서 읽게되었습니다. 혹시 사회나 철학에 관심이있고 내가 살아가는 이시대에 대해서 궁금한 학생들 논술이나 토론수업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꼭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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